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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연구 노트

단 음식을 줄이면 아이 충치가 줄어드나요?

우아즈

· 읽는 데 5분

줄어드는 쪽으로 보고한 연구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당류 지침을 만들기 위해 2014년 『치과연구저널』에 실린 체계적 문헌고찰은 연구 55편을 검토했는데, 어린이를 본 50편 중 42편에서 당을 많이 먹을수록 충치가 많았습니다. 당을 하루 열량의 10% 아래로 먹을 때 충치가 적다는 근거는 “중간” 수준으로 판정됐습니다.

이번에 읽은 논문
Effect on Caries of Restricting Sugars Intake: Systematic Review to Inform WHO Guidelines
학술지 Journal of Dental Research, 2014년
연구 형태 체계적 문헌고찰 (메타분석은 하지 못함)
대상 어린이와 성인을 본 연구 55편

어떤 연구인가요?

세계보건기구가 당 섭취 권고를 새로 정하기 전에, 당을 먹은 양과 충치 사이의 근거를 다시 모은 연구입니다. 5,990편을 찾아 조건에 맞는 55편을 골랐습니다. 먹은 당의 양을 숫자로 적고 충치를 잰 연구만 들어갔습니다.

55편의 구성은 개입연구 3편, 코호트 8편, 인구 단위 비교 20편, 단면연구 24편이었습니다. 무작위 대조시험은 없었습니다. 연구마다 당을 재는 방식이 달라 숫자를 합치는 메타분석은 하지 못했습니다.

55편
검토한 연구

42/50
당과 충치가 함께 늘어난 어린이 연구

0편
무작위 대조시험

결과는 어땠나요?

어린이 연구 50편 중 42편, 성인 연구 5편 중 5편에서 당을 많이 먹을수록 충치가 많다는 관련이 한 가지 이상 나왔습니다.

연구진은 두 기준선도 따져 봤습니다. 당을 하루 열량의 10% 아래로 먹으면 충치가 적다는 근거는 “중간” 수준이었습니다. 5% 아래에서도 관련이 보였지만 이 근거는 “매우 낮음”으로 판정했습니다. 여기서 당은 대부분 세계보건기구가 “유리당”이라 부르는 것, 즉 음식에 넣는 설탕이나 시럽, 꿀, 과일주스에 든 당을 말합니다.

하루 열량의 10%가 아이에게 얼마쯤인지 논문은 영국 기준으로 계산해 두었습니다.

나이 하루 열량 10%에 해당하는 당 기준
1~3세 약 32g 영국 평균 필요 열량
4~6세 약 44g 영국 평균 필요 열량
7~10세 약 50g 영국 평균 필요 열량

눈여겨볼 대목이 하나 있습니다. 10% 아래로 먹은 무리에서도 충치는 생겼습니다. 연구진은 그래서 이 결과가 “평생에 걸쳐 충치 위험을 줄이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적었습니다. 10% 아래면 안전하다는 선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연구가 스스로 밝힌 한계는 무엇인가요?

무작위 시험이 없고 대부분 관찰연구입니다. 불소에 얼마나 노출됐는지 정보가 없거나 서로 다른 연구가 많았습니다. 다만 불소를 고려한 코호트 연구에서도 관련은 나타났다고 적었습니다.

연구비는 뉴캐슬 대학교에서 나왔고, 저자들은 이해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아이에게는 어떻게 읽으면 되나요?

이 논문이 다룬 건 먹은 “양”입니다. 몇 번 나눠 먹었는지, 언제 먹었는지, 이를 닦았는지는 이 리뷰가 답한 질문이 아닙니다. 불소 치약이나 치과 검진 같은 다른 요인도 이 결과로 대신할 수 없습니다.

과자나 음료 포장의 영양성분표에는 당류가 g으로 적혀 있습니다. 위 표의 숫자와 견주어 보면 하루 몫이 얼마쯤인지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성분표 보는 법은 아이 과자, 성분표에서 무엇을 봐야 할까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논문 원문을 직접 읽고 숫자를 하나씩 대조해 옮겼습니다. 논문의 그림과 표는 그대로 가져오지 않고 다시 정리했습니다.

이 글은 어린이 영양제 브랜드 우아클을 운영하는 (주)우아즈가 작성했습니다.

참고 문헌

  1. Moynihan PJ, Kelly SAM. Effect on caries of restricting sugars intake: systematic review to inform WHO guidelines. J Dent Res. 2014;93(1):8-18. PMID 24323509 doi:10.1177/0022034513508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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