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나온 가장 믿을 만한 시험들로는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2020년 코크란 리뷰는 급성 감염성 설사에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등)를 쓴 무작위 대조시험 82편, 1만 2,127명(대부분 어린이)을 모았는데, 비뚤림 위험이 낮은 큰 시험만 보면 설사가 48시간 넘게 이어진 비율에 차이가 없었습니다(위험비 1.00). 설사 기간이 줄어드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결론 냈습니다.
연구 형태 무작위 대조시험을 모은 체계적 문헌고찰·메타분석
대상 감염 때문에 생긴(또는 그렇게 추정되는) 급성 설사 환자
어떤 연구인가요?
이미 설사를 하고 있는 사람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인 쪽과, 가짜약을 먹거나 아무것도 먹지 않은 쪽을 무작위로 비교한 시험만 모았습니다. 2019년 12월까지 나온 시험을 찾았습니다.
82편에 1만 2,127명이 참여했고, 그중 1만 1,526명이 18세 미만 어린이였습니다. 53편은 어린이와 성인 사망률이 낮은 나라에서, 26편은 높은 나라에서 진행됐습니다.
결과는 어땠나요?
모든 시험을 합쳐 보면 결과가 시험마다 너무 달랐습니다. 깔때기 그림에서는 효과가 없게 나온 시험이 덜 출판됐을 가능성도 보였습니다. 그래서 연구진은 비뚤림 위험이 모든 항목에서 낮은 시험만 따로 모아 주 결과로 삼았습니다.
| 결과 | 비뚤림 위험이 낮은 시험 | 근거 확실성 |
|---|---|---|
| 설사가 48시간 넘게 이어짐 | 위험비 1.00 (0.91~1.09) · 2편 1,770명 | 중간 |
| 설사 기간 | 8.64시간 짧음 (29.4시간 짧음~12.1시간 김) · 6편 3,058명 | 매우 낮음 |
설사 기간은 가운데 값이 8.64시간 짧았지만, 오차 범위가 “하루 넘게 짧음”부터 “반나절 길어짐”까지 걸쳐 있습니다. 줄어든다고도 늘어난다고도 말할 수 없는 폭입니다.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G와 사카로마이세스 불라디만 따로 봐도 결과는 비슷했습니다. 락토바실러스 루테리를 쓴 6편(433명)은 결과가 서로 일치했지만, 모두 비뚤림 위험이 있는 시험이었습니다.
다른 결과는 어땠나요?
입원한 환자의 입원 기간은 프로바이오틱스 쪽이 평균 18시간 짧았습니다(24편). 다만 시험마다 결과가 크게 달랐습니다(I² 96%). 14일 넘게 이어지는 설사(위험비 0.49, 0.16~1.53)와, 집에서 지내던 환자가 입원하게 될 위험(1.26, 0.84~1.89)은 차이가 없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 때문이라고 본 심각한 이상사례는 없었습니다.
연구가 스스로 밝힌 한계는 무엇인가요?
많은 시험이 비뚤림 위험이 높거나 불분명했습니다. 시험마다 “급성 설사”와 “설사가 끝났다”를 정하는 기준도, 쓴 균도 달랐습니다. 나이, 영양 상태, 나라, 로타바이러스 여부, 항생제 사용으로 나눠 봐도 결과가 들쭉날쭉한 이유는 설명되지 않았습니다.
우리 아이에게는 어떻게 읽으면 되나요?
“설사하면 유산균부터”라는 말은 이 리뷰로 뒷받침되지 않았습니다. 큰 시험 기준으로 48시간 넘게 설사하는 아이의 비율은 먹이든 안 먹이든 같았습니다.
항생제를 먹는 동안 생기는 설사를 미리 막는 건 다른 질문이고, 그쪽은 결과가 다르게 나왔습니다. 항생제 먹을 때 유산균, 설사를 줄여 주나요?에서 정리했습니다. 설사하는 아이에게 무엇을 먹이고 언제 병원에 가야 하는지는 소아청소년과 진료 기준을 따르세요.
논문 원문을 직접 읽고 숫자를 하나씩 대조해 옮겼습니다. 논문의 그림과 표는 그대로 가져오지 않고 다시 정리했습니다.
이 글은 어린이 영양제 브랜드 우아클을 운영하는 (주)우아즈가 작성했습니다.
참고 문헌
- Collinson S, Deans A, Padua-Zamora A, et al. Probiotics for treating acute infectious diarrhoea. Cochrane Database Syst Rev. 2020;12(12):CD003048. PMID 33295643 doi:10.1002/14651858.CD003048.pub4
